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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조절은 가능하지만, 방향성의 근거가 바뀐 건 없다
- 7월 금통위. 만장일치 동결하겠지만 완화적인 스탠스
- 수급 부담에 신경쓰고 있는 한은과 선제적 대응하고 있는 기재부
- 7월 FOMC에서 적어도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개진될 가능성은 존재
■ 속도조절은 가능하지만, 방향성의 근거가 바뀐 건 없다
대선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다.
다만, 금리가 상당 부분 상승한 가운데, 국고 3년과 10년 금리가 2.5% 및 2.9%를 상회할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된 것을 고려하면 금리의 상단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KB증권은 하반기 전망에서 언급했던 8월 말 예산이 발표되기 전까지 매수해야 한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며 금리가 상승할 때마다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최종 기준금리 2%에 대한 전망으로 3년 금리의 하단은 2.40%로 판단하는 가운데,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10년에 대한 수요가 더 높을 것이다.
10-3년 스프레드는 더 축소 압력을 받을 것이다.
■ 7월 금통위.
만장일치 동결하겠지만 완화적인 스탠스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으로 안정됐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우려 요인이었지만, 정부가 대출을 억제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주택 가격과 소득에 상관없이 주택 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정했다.
과거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 다른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다만,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의 부동산 매수세가 대출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서울 주요지역의 부동산 상승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간 한은의 인하 기대감을 더 후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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