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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건 상호관세 시한을 미뤘다는 것, 그리고 세 나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
■달라진 건 상호관세 시한을 미뤘다는 것, 그리고 세 나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를 겨냥한 상호관세 서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남아공, 라오스, 미얀마, 튀니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세르비아, 캄보디아, 태국 등 14개국에 상호관세율을 통보하고 (트루스소셜에 피드한 국가별 서한 순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7월 9일에서 8월 1일로 연기.
트루스소셜에 올린 국가별 서한 내용은 수신자와 국가명, 관세율을 제외하면 모두 같았고,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과 위협이 담겨 있었음.
이번 발표의 핵심은 트루스소셜에 가장 먼저 서한이 공개된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은 이미 중국, 캐나다, 멕시코와는 큰 틀의 협상을 마무리했음.
EU는 상호관세 대상 수입금액이 3,210억 달러로 가장 커서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고, EU에 서비스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이 보복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중.
주요 무역상대국 중에 미국이 유일하게 상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중인 영국과 미국산 수입품에 무관세를 결정한 베트남은 미국과 무역합의에 이미 도달.
인도는 협상 과정에서 그동안 누려왔던 관세 장벽을 크게 낮춰서 세계 4위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시장 개방을 요구 받고 있는데, 대규모의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미국의 기대가 높은 상황.
따라서 이를 제외한 나라 중에 가장 미국에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이면서, 미국 전략품목인 반도체의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지정학적으로도 미국에게 의미 있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가 이번 발표의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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