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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협박 전략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트럼프의 협박 전략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7월 8일 종료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에 언급해왔던 것과 같이 관세율에 대한 서한을 발송.
본인 SNS에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등 총 14개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
한국과 일본은 25%의 관세율을 적용 받으며 이번 서한에 따르면 가장 높은 관세율은 40%로 라오스와 미얀마.
나라 이름과 관세율을 제외한 관세 서한 내용은 동일.
공정한 무역 관계를 요청하며, 관세, 비관세 장벽으로 지속되어온 무역 적자를 벗어나야 한다고 언급.
이로인해 나라별로 관세를 부과하며,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제 3국을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명시.
또한, 품목별 관세는 별도로 적용 받는다고 언급
- 이번 관세율도 협상의 전략.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최대 70%의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고 언급.
다만, 며칠에 걸쳐 관세에 대한 서한을 발송한다고 언급했던 만큼 추후 최고 관세율은 높아질 수 있지만, 이번에 발송된 서한에서 가장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국가의 관세율은 40%.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에 언급했던 최대 관세율보다 낮음.
또한,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관세율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관세율인 24%보다 높아졌지만, 오늘 발표된 관세율 중 가장 낮은 25%의 관세율이 적용.
한국 (25%), 남아공 (30%), 인도네시아 (32%), 태국 (36%)은 관세율이 이전 발표와 동일하지만 그 외 국가들은 관세율이 낮아짐.
지난 4월 2일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높은 관세율을 통해 협상을 도출하려는 전략으로 판단.
관세율이 발효되는 시점도 유예기간이 종료된 직후인 7월 9일이 아닌 8월 1일 이후.
실질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은 3주 가량의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추가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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