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의 핵심은 관세 충격 강도
US Market Pulse
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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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발 인플레이션 경계 속 증시 상승세 지속
-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 확대와 AI 챗봇 그록의 차량 탑재 발표 소식
- 고용지표와 항공주 실적 호조: S&P 500 지수는 4거래일만에 신고점을 경신.
목요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압박 발언이 부재했고, 양호한 고용지표와 항공주 실적 결과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지속.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해, 급격한 고용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를 낮춤.
항공주 실적은 대표적인 재량지출 항목인 여행 수요를 반영하는데, 델타항공의 2분기 매출액과 EPS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
델타항공 CEO는 전체 여행 수요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좌석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
관세 등 불확실한 환경으로 인해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던 4월 실적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연간 가이던스를 복원했고, 3분기 매출액 가이던스 (전년 대비 0~4% 성장)를 컨센서스보다 높게 제시.
덕분에 델타항공 (+12.0%)뿐만 아니라 유나이티드항공 (+14.3%), 사우스웨스트항공 (+8.1%) 등 항공주 전반적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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