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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감해질 수 없는 관세 불확실성하에

ETF Engineered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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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편/상호관세 부과 위협이 재고조 되었음
  • 관세 위협에도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대형 성장주의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대표 지수 하락세 대응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는 종목을 선별해 자금을 이동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함
  • ① 기업 친화적인 정책에 수혜 + 관세 부담이 크지 않은 업종: HACK (사이버보안 업종)
  • ② 기업 친화적인 정책에 수혜를 받는 업종: XLK (IT 업종)
■ 보편/상호관세 부과 위협 재고조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캐나다에 대해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고, EU에도 무역 관련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한국과 일본에 이어, 우방국들을 상대로 협상 압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남아 있는 대부분 국가들에 대해서도 15~20% 수준의 추가 관세를 적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기존 10%의 보편적 관세율에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주말 동안에는 EU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8월 1일부터 30%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글로벌 교역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고조시켰다.

■ 관세 불확실성이 증시 상승을 저지할 지는 미지수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며 지난주 금요일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들은 비교적 선전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그리고 테슬라가 1%대의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0.5% 상승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관세 위협에도 이익 모멘텀을 보유한 대형 성장주의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대표 지수 하락세 대응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는 종목을 선별해 자금을 이동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하다.
펀드 수급 (ETF Flow) 또한 처음 상호관세가 발표되었던 4월 이후 대형 성장주 (QQQ, SCHG) 및 모멘텀 (SPMO) ETF로의 자금 쏠림이 지속 되고 있어 시장 심리 역시 아직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견조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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