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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
- 양호한 펀더멘털의 리테일, 거래 증가율 1위. 경기 및 소비 흐름에 유의
- 거래규모 증가율 2위는 물류센터. 관세 정책에 따른 지역별 영향 불가피
- 해외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소극적, 물류센터 중심 투자 진행
■ 상반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
2025년 상반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는 약 264.7조원으로, 2024년 상반기 대비 16.4% 증가했다.
자산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가 92.3조원 (+9.0% YoY)으로 가장 컸으며, 그 뒤로는 물류센터 (65.9조원, +23.4%), 리테일 (45.7조원, +24.9%), 오피스 (45조원, +19.2%), 호텔 (15.8조원, +5.9% YoY)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올해 들어 상업용 부동산 자산가치의 하락세가 둔화되거나 회복세를 보이며,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이는 자산 유형을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 양호한 펀더멘털의 리테일, 거래 증가율 1위.
경기 및 소비 흐름에 유의
특히,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는 리테일의 거래규모 증가율이 가장 컸다.
2025년 상반기 리테일 거래규모는 45.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했으며, 오피스 (45조원)보다도 컸다.
미국 리테일 임대시장 공실률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급상승 했지만, 2021년부터 바로 하락 전환되었다.
락다운이 해제된 데다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운영이 어려운 쇼핑몰을 멀티패밀리, 복합 용도 등으로 재개발하는 사례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2023~2024년 리테일러들의 파산 신청건수가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경기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올해 들어 임차면적을 확장할 계획인 리테일러들의 경우, 달러트리와 같은 할인 소매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하반기 경기 및 소비 흐름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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