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높아질 미국 투자 확대 기대
미국 투자 확대를 선언한 애플.
팀 쿡 애플 CEO는 백악관에서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
미국 내 제조를 늘리기 위한 AMP (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 계획은, 애플의 제조 파트너사들이 미국에서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
이 프로그램 파트너에는 코닝,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포함.
코닝은 켄터키주에 있는 공장을 애플 제품을 위한 유리 생산에 100% 활용할 것이며, 켄터키주 공장의 인력을 50% 늘릴 예정이라고 함.
그 외에도 휴스턴에 서버 제조 시설을 신설하고, 미시건에 공급업체 아카데미를 설립하며, 기존 국내 공급업체에 대한 추가 지출을 하겠다고 애플은 밝힘.
애플이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에서 생산을 늘렸는데, 인도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결정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원유를 수입한다는 이유로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
관세를 가격에 전가하면 연말 소비시즌 수요가 급감할 수 있고, 전가하지 않으면 마진이 급감할 수 있는 상황이라, 애플은 서둘러 추가 계획을 발표해서 관세 면제를 노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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