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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EST 500 보고서 발표, 산림파괴 경제에 대한 네거티브 스크리닝
- EUDR 시행 4개월 전, 15억 달러 컴플라이언스 시장 형성
■ FOREST 500 보고서 발표, 산림파괴 경제에 대한 네거티브 스크리닝
2021년 COP26 글래스고 선언에서 3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8.7조 달러 규모 자산을 산림파괴 투자에서 철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025년 Forest 500 보고서는 오히려 8.9조 달러가 여전히 산림파괴 경제로 흘러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사실 중 하나는 금융기관의 산림파괴 투자를 줄이겠다는 정책 채택률이 45%에서 40%로 역행했다는 점이다.
BlackRock, Vanguard, State Street 등 주요 자산운용사가 합쳐서 1.6조 달러 이상을 산림파괴 위험이 가장 높은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으며, 평가 대상 금융기관 60%가 산림파괴 정책을 아예 보유하지 않고 있다.
산림 관련 정책 역행은 ESG피로감이나 Anti ESG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SG 피로감으로 2024년 상반기 미국 지속가능 펀드에서 135억 달러가 유출되었고, ESG 펀드 출시는 2022년 993개에서 2024년 100개로 90% 감소했다.
미국 정치적 압력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2023년 37개 주에서 165개 반ESG 법안이 발의되었고 텍사스 주정부는 BlackRock에서 8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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