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불안을 자극한 트럼프 발언에도 증시 상승

US Market Pulse
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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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과 관세 압박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 지속되며 증시 상승
  •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기 임상 결과에 일라이릴리 상승, 법무부 수사 범위 확대에 유나이티드헬스 하락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과 관세 압박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 지속되며 증시 상승

- 트럼프의 연준 압박, 고용 서베이 약화: 트럼프 대통령이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한다고 발표.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해고 권한이 없다고 대응하며 소송을 제기.
연준은 법원의 판결에 따르겠다는 입장.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가 다시 불거졌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최근 경제지표 내용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거라는 기대를 반영.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FOMC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하루 사이에 조금 더 높아졌음.
여기에는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내용도 영향을 미쳤을 것.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서베이에 포함된 고용 평가의 둔화 추세는 지속.
실업률과 유사한 궤적을 보이는 고용 평가 (‘일자리 구하기 어려움’ ? ‘일자리 많음’ 응답 차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해 고용 둔화 우려를 키움

- 트럼프의 관세 압박, 가격전가 못하는 기업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발언도 이어짐.
미국 기업에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기술 수출을 제한하고 관세를 높이겠다고 언급한 것.
EU는 디지털세 규정을 바꿀 의사가 없다는 입장인데, 백악관이 EU의 디지털세 담당 공무원들을 제재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인도도 압박.
중국의 경우 희토류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100%,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
인도에 대해서는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를 지적하며 수요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
하지만 고용 둔화 등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관세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은 제한되고 있음.
화요일 발표된 8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에서 ‘투입가격’ 항목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수취가격’ 항목은 전월 대비 거의 변화가 없었음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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