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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고한 고용지표를 확인해야 약화될 경기 둔화 우려
■견고한 고용지표를 확인해야 약화될 경기 둔화 우려
-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2만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7.5만명을 하회하면서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기록.
산업별로는 교육 및 헬스케어가 4.6만명으로 증가했으며, 레저 및 접객, 기타 서비스, 소매, 운송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하락.
또한, 지난 7월은 기존보다 0.6만명 상향 조정됐지만, 6월이 2.7만명 하향 조정되면서 총 2.1만명이 하향 조정.
지난 7월 고용지표 당시 수정된 25.8만명보다는 적지만, 지난 6월에 발표된 5월 고용지표를 제외하면 올해 발표된 고용지표에서 직전 2개월치는 모두 하향 조정.
특히, 6월 고용지표는 속보치가 14.7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정치에는 1.4만명 증가로 하향 조정된데 이어 이번에 발표된 최종치에서는 1.3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처음
- 실업률은 4.32%를 기록.
시장 예상치 (4.3%)에 부합했지만, 경제활동참여자수가 43.6만명 증가하면서 전월 (4.25%)보다 높아짐.
아직 실업률의 수준은 지난 12월 FOMC에서 연준이 전망한 4.5%보다는 낮지만, 최근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팬데믹 이후 실업률이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2021년 10월 이후 최고).
또한, 2024년 이민자 유입으로 경제활동 참여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업률이 상승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반 이민 정책으로 경제활동 참여자 수의 증가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우려 요인.
고용시장의 질적 악화는 취약계층의 실업률 상승에서도 확인.
보통 경기가 둔화되기 직전에 취약계층의 실업률이 상승하는데, 인종별로는 흑인의 실업률은 5.3%으로 전월 (5.0%)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학력별로는 고졸미만의 실업률은 6.7%로 전월 (5.5%)보다 큰 폭으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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