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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시장은 약해지고 있지만 물가 걱정에 강한 인하 사이클을 전망하지 못하고 있는 시장. 당분간 위축될 투자심리
■고용시장은 약해지고 있지만 물가 걱정에 강한 인하 사이클을 전망하지 못하고 있는 시장.
당분간 위축될 투자심리
1)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고용.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2만명.
시장 예상치 7.5만명과 전월치 7.9만명을 모두 하회.
직전 2개월 수치는 2.1만명 하향 수정됐는데, 1차 발표 때 14.7만명이었던 6월 수치가 지난달에 1.4만명으로 하향 수정됐고 이번에 -1.3만명으로 추가 하향 수정.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
2) 2개월 더 부담될 연방정부 고용.
연방정부 고용이 1.5만명 감소한 걸 포함해서, 정부 고용이 1.6만명 감소.
유예사직 권고에 응했던 사람들이 9월 말에 계약이 종료되는데, 그 전에 일자리를 찾아서 나가는 영향에 연방정부 고용이 줄고 있음.
트럼프 2기 정부 들어서 연방정부 고용은 9.7만명 감소했는데, 유예사직 권고에 15.4만명이 신청한 걸 감안하면 약 5만명이 추가 감소할 전망.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퇴사해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수 있어서, 고용시장에 부담이 될 전망.
3) 교육/의료 고용 확장세도 약화.
민간 고용은 3.8만명을 기록하면서,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하단 5만명을 하회.
정부 고용이 고용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민간 고용도 움츠러들고 있음.
지난 2~3년 동안 정부와 함께 고용 확장세를 이끌었던 교육/의료의 고용 확장세가 꾸준히 약해지는 중.
교육/의료 산업의 구인/실업 배율 (계절비조정)은 1.49배.
교육/의료 산업의 고용 확장세가 본격화되기 전인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주당 노동시간도 꾸준하게 감소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복귀.
앞으로도 교육/의료를 중심으로 민간 고용 확장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음.
4) 생산업 고용 위축 가속.
서비스업 일자리 증가세가 약해지는 가운데, 생산업 고용은 4개월 연속 위축.
생산업 하위에 있는 농림/광업과 건설, 제조업 모두 고용이 줄고 있는데, 고용 위축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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