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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금가격 추가 상승하며 4,200달러까지 상승, 단기적 과열 국면이나 조정은 크지 않을 것
- 국제유가, 이란 제재 복원에도 미-중 관세 갈등으로 60달러 하회, OPEC+의 증산 계획도 부담
■ 10월 금가격 추가 상승하며 4,200달러까지 상승, 단기적 과열 국면이나 조정은 크지 않을 것
10월에도 금가격 등 귀금속 가격은 상승하고 (MTD 8.6%), 국제유가 등 에너지 (-5.9%) 가격은 하락하며, 금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연준의 2025년 연내 금리 인하와 함께 금가격이 추가 상승해 2026년에 4,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0월 및 12월 FOMC 결과를 확인하기도 전에 4,000달러에 도달했다.
금리 인하 기대 뿐만 아니라, 최근 미-중간 관세 갈등 고조, 프랑스 정치 혼란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금가격 랠리는 가파른 상승 이후에는 숨고르기가 뒤따랐으나 가격 조정보다는 길지 않은 기간조정을 거친 후 재 상승했다 (2025년 연초에는 4개월 간 상승 후 4개월 간 횡보, 이후 재상승).
2024년 3월부터 금가격이 2,000달러에서 상승한 과정을 보면, 조정은 2024년 11월 1달간 8% 단기 조정, 2025년 4월에는 10% 조정 후 4개월간 박스권 횡보 후 재상승하는 과정을 거쳤다.
금가격은 한번 상승하면 쉽사리 상승세가 꺼지지 않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현재 금의 상승세는 과열 (현재 일간 RSI 85로 80을 상회) 국면이나, 10~12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금 ETF로 자금의 꾸준한 유입, 그리고 중앙은행의 매수세 지속으로 인하여 가격의 큰 폭 조정 없이 추가 재상승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다만, 국내에서의 프리미엄과 환율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진입보다는 적어도 국내 프리미엄 해소 및 환율 조정 시 매수전략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국내 프리미엄은 18.6%로 지난 2월 14~17일 도달했던 18~20% 수준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했는데, 2월 높았던 국내 프리미엄은 금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1달 안에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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