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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애플의 모바일 D램 주문 큰 폭 증가, 삼성전자 수혜
- 내년 범용 D램 마진 HBM 추월해 수익성 역전, DDR5 vs. HBM3E 가격 갭 축소
- 전례 없는 호황 사이클 진입, 2028년 용인 클러스터 가동은 전력 확보가 관건
■ 2026년 애플의 모바일 D램 주문 큰 폭 증가, 삼성전자 수혜
ㅡ 2025년 4분기 모바일 D램 가격은 전분기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LPDDR4X 가격은 +17~21% 상승이 전망되고, LPDDR5X 가격은 +20~25%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애플은 하이엔드 모델 (프로, 프로맥스)에만 적용했던 12GB를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8부터는 AI 구현 최적화를 위해 일반 모델에도 확대 적용해 D램 컨텐츠 용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쟁사와 달리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1b nm 생산능력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애플로부터 내년 LPDDR5X의 주문량이 큰 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내년 범용 D램 마진 HBM 추월해 수익성 역전, DDR5 vs.
HBM3E 가격 갭 축소
ㅡ 2026년 DDR5 마진은 HBM3E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어 내년에는 수익성 역전이 예상된다.
이는 ① 견조한 서버 수요와 함께 모바일 탑재량 확대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② DDR5와 HBM3E 가격 차이가 2025년 상반기 +5배 수준에서 2026년 하반기에는 +2배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0/24, TrendForce).
특히 최근 클라우드 (CSP) 업체들의 대규모 연산 지원 모델 채택 급증으로 2026년 서버당 평균 D램 탑재 용량은 전년대비 +15%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서버 D램 수요는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내년 D램 업체의 생산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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