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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와 에너지 이슈, 통신업종의 퍼펙트 스톰
25.10.24
읽는시간 1분
■ 2024-2025 통신업종 핵심 리스크: 트래픽·전력비·사이버 위협의 삼중주

글로벌 통신업종은 데이터 트래픽 급증, 에너지 가격 상승, 사이버 위협 고도화라는 삼중 압박에 직면했다.
5G 기지국의 전력 소비는 4G 대비 2-3배 증가하는 반면 글로벌 에너지 가격은 43% 급등했으며, 전력비가 네트워크 운영비의 20~40%를 차지한다.
동시에 2025년 통신 업종의 보안 투자는 2조 4천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에너지·보안·RE100은 통신사의 운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결정하는 핵심 ESG 이슈로 부상했다.

■ 데이터 보안의 가치 전환: NPS 5p 개선과 거버넌스 프리미엄

정보보안은 규제 대응 비용을 넘어 고객 가치와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Vodafone은 2024년 보안투자 확대와 ISO 27001 인증 강화로 고객 만족도 (NPS)를 5p 개선하고 고객이탈률을 0.3%p 감소시켜 연간 수백만 유로의 고객 유지 효과를 달성했다.
Secure Net 서비스로 고객 800만명을 확보했으며, 보안서비스 가입 고객군에서 NPS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사회 산하 사이버 보안 전담 위원회 설치와 연례 보안 투명성 보고서 발간을 통해 거버넌스 투명성을 확보하며 ESG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사이버 보안 체계를 거버넌스 역량의 정량적 평가항목으로 반영하며, ISO 27001, 제로트러스트 구조 도입 기업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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