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고민되는 중국주식 포트폴리오 조정 전략

KB Asia Monitor
25.11.12
읽는시간 1분

퀵하게 보기

  • 올해 중국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AI 밸류체인, 신소비 변동성 확대
  • 상승 추세 지속 배경 (AI 산업 육성, 민간기업 규제 완화, 리스크 안정)은 바뀌지 않았다는 판단
  • 연말까지 바벨전략 (고배당 + 과창창업50 or HECEI), 내년 상반기 과창창업50, 하반기 HSTECH 선호
■ 올해 중국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AI 밸류체인, 신소비 변동성 확대


올해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 변화, 첨단기술 도약 등 영향으로 대표 주가지수인 상해종합지수가 10년만에 4,000pt를 돌파하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장 상승을 주도하던 테마인 AI 밸류체인, 신소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4분기들어 관련 업종의 조정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진행 중이다.
AI 밸류체인 비중이 높은 과창판, 창업판은 각각 9월말 대비 -5.6%, -3.2% 낙폭이 확대되었으며, 신소비 기업들은 평균 약 -7.8%를 기록했다 (전일 종가 기준).


■ 상승 추세 지속 배경 (AI 산업 육성, 민간기업 규제 완화, 리스크 안정)은 바뀌지 않았다는 판단


올해 주식시장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은 하반기부터다.
테마별로 살펴보면 미중갈등 심화로 반도체, 반도체 장비, 소재 (희토류) 등 국산화 주도의 매수자금 유입이 강화되었다.
이외에 8월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전략인 AI 플러스 액션플랜이 공개되었고, 연이어 빅테크 기업들의 Capex 투자 확대 이벤트가 발표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로 CPO, 전력 인프라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었다.


중국증시가 지난 4년간의 하락을 마무리하고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었던 배경은 크게 세 가지 1) AI 산업 육성 (딥시크 이후 기술적 도약, 테크기업 이익 증가 사이클 확인 - 과창판 올해 2분기, 3분기 순이익 급증), 2) 민간기업 규제 완화 (올해 민간기업 좌담회 이후 11/10 민간기업 투자 발전 촉진 방안 추가 공개), 3) 리스크 안정 (부동산 디벨로퍼 디폴트 이슈 진정, 미중갈등 1년 휴전 합의 등)이다.
아직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부동산과 연결된 부채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리스크 요인이 진정되고 있어 중국주식 이익 개선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AI 밸류체인에 대한 선호현상은 중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작게

보통

크게

0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