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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물 지정학: 국가 주도 금융을 통한 공급망 리스크 '헤지'
- 블루수소의 퇴조와 SMR/전용 인프라의 주류화
■ 광물 지정학: 국가 주도 금융을 통한 공급망 리스크 '헤지'
전기차, 풍력 터빈 등 미래 산업 핵심 원자재인 희토류 공급망 재편이 국가 안보 및 산업 경쟁력을 위한 장기적 산업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은 수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성분 변경이나 모터 완제품 내장 등의 전략을 구사하며 통제력을 지속 활용 중이다.
이에 맞서 유럽은 러시아 국경 인근에 유럽 최대 규모 희토류 가공 공장을 가동하며 정제·가공 분야의 탈중국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이제 모든 선진국의 최우선 과제이며, 단순한 무역 정책이 아닌 장기적인 자원 안보 전략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및 비중국권 프로젝트의 생존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구조화된 금융 모델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미국-호주 간 핵심 광물 프레임워크는 대출을 넘어 직접적인 지분 투자와 가격 하한선 (Price Floors) 도입을 고려한다.
이는 비중국 프로젝트가 직면하는 '중국 덤핑' 리스크를 정부가 헤지해 주는 수단으로, 최소 수익성을 보장하며 투자 매력을 높인다.
결과적으로, 정부 지원 메커니즘을 확보한 Critical Minerals 프로젝트는 안정성이 보강된 지정학적 성장 자산으로 재평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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