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멘텀을 좌우할 이번주 오라클과 브로드컴 실적

US Market Pulse
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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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한 소비 지표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 지속, 양호한 AI 투자심리에도 뒤처지는 엔비디아
  • 넷플릭스의 워너 브라더스 인수, 엔비디아를 압박하는 대중국 AI 칩 수출 제한 논의
■ 약한 소비 지표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 지속, 양호한 AI 투자심리에도 뒤처지는 엔비디아

- 소비 하방 압력 지속: 금요일 3대 지수 모두 상승.
12월 FOMC의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80% 중반 수준을 유지.
금요일 발표된 경제지표가 이를 뒷받침.
9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8월 상승률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
하지만 가격지수 변동을 배제한 실질 개인소비지출 (PCE) 증가율은 낮아지며 소비 수요 약화를 반영.
서비스 수요는 견조했지만, 관세로 인해 가격 부담이 생긴 상품 수요는 감소.
소비 하방 압력은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에서도 확인됨.
셧다운 종료로 소비심리 헤드라인은 반등했지만, 현재상황지수는 추가로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다시 경신
-
AI 성장주 간 온도차: 이번주 예정된 오라클 (12/10 장 마감 후)과 브로드컴 (12/11 장 마감 후)의 실적 발표는 AI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
부채 발행 우려를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한 오라클은 계약 현황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수익성 우려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
오라클의 9~11월 분기 잔여이행의무 (RPO)는 전 분기 대비 10% 이상 늘었을 것으로 컨센서스 형성.
브로드컴은 반도체 부문에서 구글 TPU 수요 증대의 수혜를 강조할 가능성이 높음.
두 기업의 실적을 통해 AI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다시 확인되겠지만, 기존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경우 AI 칩 시장에서의 독점력 약화 우려를 떨쳐내기 어려울 듯.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로드컴과 맞춤형 AI 칩을 공동 설계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주말 동안 나오기도 함.
의회에서 대중국 AI 칩 수출 제한 관련 논의가 계속되는 점도 부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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