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점 돌파 이후 개인 수급 변화: 2007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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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로 유입되던 개인수급은 이제 개별 종목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ETF는 개별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지만 본질은 간접투자다.
상승장에서 간접투자와 직접투자 중 개인의 자금이 향하는 순서가 있다.
초반에는 간접투자로, 중반 이후 정점을 향해 갈 때는 직접투자다.
대세상승기인 2004~2007년의 사례를 보면, 당시에도 펀드 열풍이 불면서 초반 간접투자 (투신의 순매수로 잡히는)로 유입, KOSPI가 전고점을 돌파하고 다시 랠리를 시작하니 그 열기가 직접투자로 확산했다.
■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기 귀인 편향 (Self-Attribution Bias)’이다.
전고점을 돌파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투자자가 그 수익을 해석하는 방식이 객관적으로는 ‘시장이 좋아서’지만 심리적으로는 ‘펀드를 사기로 한 내 판단’으로 이동한다.
펀드보다 수익률이 좋은 개별종목을 보고 있으면 펀드를 보유하는 것은 ‘실력 미발휘’처럼 느껴질 수 있고 이런 심리가 직접투자로 확산을 이끌어낸다.
이에 대해서는 곧 [한국주식 심리보고서 4]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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