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금리의 하향 안정 흐름이 예상되는 6월

Global Insights
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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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하순 관세 전략 시행을 앞두고, 핵 협정은 미루고 유가의 위험 프리미엄을 우선 낮추려는 트럼프 대통령
■ 7월 하순 관세 전략 시행을 앞두고, 핵 협정은 미루고 유가의 위험 프리미엄을 우선 낮추려는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파기한 JCPOA를 뛰어 넘는 합의가 쉽지 않은 트럼프 정부.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카타르, 터키, 파키스탄, 이집트, 요르단 정상과 토요일에 통화를 했다고 어제 밝힘.
그리고 이란 협상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가 아브라함 협정 (Abraham Accords)에 서명하는 걸 의무로 요구.
아브라함 협정은 2020년 9월에 아랍 국가들 (UAE, 바레인)과 수단, 모로코를 이스라엘과 수교하도록 해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도록 한 협정.
당시 이스라엘과 수교를 한 아랍 국가는 이집트와 요르단뿐이었는데, 이란의 위협을 느낀 UAE와 바레인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며 협정에 참여.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1기 정부의 업적 중 하나인 아브라함 협정을 활용해서 이란과의 핵 협상을 중동 평화 패키지로 재설계하려 함.
자신이 비난하면서 파기한 오바마 정부의 이란 핵합의 (JCPOA)보다 더 나은 합의를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
JCPOA는 2015년 7월에 이란과 P5+1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EU)이 체결한 핵 합의.
이란이 핵무기 1개 분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만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늘리는 걸 목표로, U-235 우라늄 농도를 상업용인 3.67% 이하, 저농축우라늄 보유량을 300kg 이하로 15년 동안 제한.
이란은 보유하고 있던 20% 이상의 농축우라늄을 희석하거나 반출했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과 검증을 받음.
이를 대가로 미국, EU, UN은 원유 수출, 금융, 해외 동결자금, 해운/보험 등과 관련한 제재를 완화.
하지만 원심분리기 수 제한이나 우라늄 농축도/비축량 제한은 각각 10년과 15년 후에 일몰 되도록 했고, 탄도미사일 개발과 대리세력 지원을 금지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음.
국제 합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핵 개발 시간표를 늦추는 좁은 목표를 추구했기 때문.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를 비난하면서, 2018년 5월에 JCPOA를 탈퇴.
이란을 압박하면 더 나은 합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잘해야 자신이 파기한 JCPOA와 비슷한 합의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 자신의 업적 중 하나인 아브라함 협정으로 판을 키우려 하는 것.
그러나 관련국들의 합의는 매우 어려움.
아브라함 협정까지 활용하려 하면서, 핵 협상은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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