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와 비반도체 모두 선방한 6월 수출. 2분기 한국 성장은 높았던 1분기 기저만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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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수출 사상 처음으로 월 1,000억 달러 돌파.
반도체와 비반도체 모두 선방한 6월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한 1,023억 달러로 사상 처음 월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수출이 199% 급증한 448억 달러로 전체 증가를 견인한 가운데, 컴퓨터주변기기 수출도 1월 17.0억 달러에서 6월 55.9억 달러로 5개월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더해 자동차·일반기계·철강 수출액이 전월과 달리 전년대비 증가로 반전되었고 석유제품 (+49.8%)·석유화학 (+18.8%)도 유가 상승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는 등 반도체 외 품목도 28% 증가했다.
수입은 30.1% 증가한 661억 달러 (에너지 +45%, 반도체장비 등 비에너지 +27%)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361억 달러 흑자로 월 300억 달러 흑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상반기 전체로는 현재까지 누적 수출 4,967억 달러 (+48.4%), 무역수지 1,3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WTO 집계 (1~4월) 기준 한국은 중국·미국·독일·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5위 수출국이 되었다.
이러한 추세로는 연간 수출액 1조 달러 도달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6월까지도 강한 수출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한국 성장률에는 높았던 1분기 기저효과만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5월 수출 및 수입물량지수는 1분기 대비 각각 약 +1.2%, -5.7% 증가했으며, 이를 고려하면 2분기에도 순수출이 견인하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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