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과 OpenAI의 주도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소식들

Global Insights
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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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① Stripe-OpenRouter, ② Nvidia-Hugging Face, ③ M5 Ultra Mac Studio
■ ① Stripe-OpenRouter, ② Nvidia-Hugging Face, ③ M5 Ultra Mac Studio

모델 계층에서 라우팅으로 넘어오는 주도권.
8월 17일, 결제 서비스 회사 스트라이프 (Stripe)가 AI 모델 라우팅 회사 OpenRouter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19일에 스트라이프의 투자자 서한에서 인수가 확인.
금액은 공시하지 않기로 했지만, 블룸버그는 70억 달러 이상, 액시오스는 80억 달러 이상이라고 보도.
OpenRouter는 5월에 시리즈B에서 13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받았는데, 석 달이 채 되지 않아서 5배 이상의 가치로 평가.
스트라이프는 온라인에서 카드 결제를 쉽게 만들어주고, 세금 자동화나 사기 방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한 마디로, 소비자가 비자나 마스터카드인지를 신경 쓰지 않고 결제할 수 있게 한 것.
OpenRouter는 400개 이상의 AI 모델 중에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손쉽게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AI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자동 라우팅 기능을 제공해서, 사용자의 요청별로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해주는 기능도 있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AI 모델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AI 모델이 만들어준 결과물만 사는 것.
사용자가 GPT인지 Claude인지를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스트라이프의 기존 사업과 같은 성격.
AI 모델 (카드사)보다 추론 결과 (안전한 결제)가 중요하고, 모델 선택 과정 (거래 과정)에서 통행료를 일부 수취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의 수요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음.
OpenRouter의 CEO도 과거에 실제로 자기 회사를 ‘AI 산업의 스트라이프’라고 했고, 스트라이프는 인수 후 투자자 서한에서 매출 파이프라인을 다루듯이 지능 파이프라인을 다룰 것이라고 함.
길게 보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구매를 실행하는 세상이 왔을 때, 에이전트가 AI 모델을 호출하고 결제를 하는 모든 파이프라인을 쥐겠다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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