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은 2026년 5월 26일, 전기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소규모 자영업자 전기요금 선택권 확대 방안’을 발표했어요. 핵심은 ‘모든 자영업자 전기요금 인하’가 아니라, 일반용전력(갑)Ⅱ 매장에 단일요금 선택권(시간대 구분 없이 하루 종일 같은 단가로 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을 새로 추가하고, 6개월간 더 유리한 요금을 자동으로 적용해 준다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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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매장의 전기요금이 내려가는 건 아니다?
6월부터 달라진 고지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은 2026년 5월 26일, 전기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소규모 자영업자 전기요금 선택권 확대 방안’을 발표했어요. 핵심은 ‘모든 자영업자 전기요금 인하’가 아니라, 일반용전력(갑)Ⅱ 매장에 단일요금 선택권(시간대 구분 없이 하루 종일 같은 단가로 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을 새로 추가하고, 6개월간 더 유리한 요금을 자동으로 적용해 준다는 내용이에요.
‘일반용전력(갑)Ⅰ’, ‘일반용전력(갑)Ⅱ’는 한전이 매장의 전기 사용 형태에 따라 나눈 계약 종류예요. 쉽게 말해 Ⅱ는 시간대마다 전기요금이 달라지는 매장, Ⅰ은 하루 종일 같은 요금이 적용되는 매장이라고 보면 돼요.
| 구분 | 요금 적용 방식 | 요금 인하 대상 여부 |
| 일반용전력(갑)Ⅰ |
시간대 구분 없이 항상 같은 단가 |
해당 없음 (전체의 약 91%) |
| 일반용전력(갑)Ⅱ |
시간대별로 단가가 달라짐 (구분계량기 설치) |
해당 (전체의 약 9%) |
우리 가게도 해당할까?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오해 4가지
기사만 보고 ‘우리 가게도 전기요금이 싸지겠구나’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오해를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
자영업자가 주로 쓰는 일반용전력(갑) 중 약 91%는 원래부터 시간대 구분 없이 하나의 요금만 적용되는 갑Ⅰ을 쓰고 있어서 이번 개편과는 무관해요. 시간대별로 요금이 달라지는 구분계량기가 설치된 갑Ⅱ 매장만 이번 개편 대상이며, 이는 전체의 약 9%, 약 29만 곳으로 추산돼요.
같은 업종이라도 매장마다 적용 요금제가 달라요. 카페나 음식점이라고 해서 무조건 갑Ⅱ는 아니에요. 실제 적용 요금제는 전기요금 고지서의 계약종별 표시나 한전ON 조회로 직접 확인해야 정확해요.
갑Ⅱ 매장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돼요. 6월분부터 11월분까지 한전이 매달 시간대별 요금과 단일요금을 각각 계산해서 더 저렴한 쪽을 고지서에 청구해요.
영업 패턴에 따라 다르게 작용해요. 저녁·야간 영업 비중이 큰 업종은 단일요금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지만, 낮 시간 위주로 운영되는 매장은 오히려 개편된 시간대별 요금제가 더 유리할 수 있어요.
우리 매장은 어느 쪽이 유리할까?
요금제 확인법과 업종별 체크포인트
단일요금 선택권 추가와 함께, 갑Ⅱ를 비롯한 시간대별 요금제 적용 종별(일반용 갑Ⅱ·일반용 을·산업용 갑Ⅱ·교육용 을)의 시간대 구분 자체도 조정됐어요. 태양광 발전이 많은 낮 시간 단가는 낮추고, 수요가 몰리는 저녁 시간 단가는 올리는 방향이에요.
| 구분 | 기존 | 변경 후 |
| 11~12시, 13~15시 |
최고요금 |
중간요금으로 인하 |
| 18~21시 |
중간요금 |
최고요금으로 인상 |
저녁 영업과 조리·냉방 피크가 겹치는 업종은 시간대별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이런 부담을 완화하려고 단일요금 선택권이 함께 추가됐다고 이해하면 돼요.
| 업종 유형 | 영업 패턴 | 유리할 가능성이 높은 요금제 |
| 음식점·주점 |
저녁 매출·조리 피크 집중 |
단일요금 |
| PC방·숙박업소 |
야간·심야 전력 사용 많음 |
단일요금 |
| 목욕업·헬스장 |
저녁~야간 가동 비중 높음 |
단일요금 |
| 카페·학원·사무실 |
낮 시간 위주 영업 |
개편된 시간대별 요금 |
다만 정부와 한전도 ”업종과 매장별 사용 패턴에 따라 절감 규모가 달라 일률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만큼, 위 표는 일반적인 경향이고 정확한 판단은 매달 고지서에 표시되는 실제 비교 금액을 기준으로 해야 해요.
6~11월 자동 비교 기간, 이렇게 활용하세요
준비할 것과 주의할 점
원래도 유리한 시간대에 전력 사용이 몰려 있거나, 사용량 자체가 적어 요금제 차이가 크지 않았을 거예요. 변동이 작은 것 자체가 정상일 수 있으니, 직전 달과 6~7월 명세서의 단가(원/kWh)를 비교해 보면 효과를 가늠할 수 있어요.
이번 자동 비교·적용은 계약전력 300kW 미만 일반용전력 고객으로 한정돼요. 매장 규모가 크거나 계약전력이 높다면 별도로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6~11월에는 한전이 두 요금을 비교해 더 유리한 금액을 자동 적용합니다. 12월부터는 고지서에 쌓인 비교 결과를 바탕으로 매장에 더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요. 세부 신청 절차와 적용 조건은 선택 시점에 한전ON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전기요금 개편 말고 또 챙길 게 있을까?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전기요금제 개편과는 별도로, 고정비 부담을 줄여주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도 운영되고 있어요. 2025년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사업자당 최대 25만원을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전기요금을 결제하면 바우처 잔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되고, 잔액이 남아 있으면 4대 보험료나 가스요금 결제에도 이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단,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 기간 내라도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아직 신청 전이라면 서둘러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이것만 기억하면 돼요
전기요금 절감 제도 한눈에 정리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표로 정리했어요. 헷갈릴 때는 아래 표와 문의처를 참고하세요.
| 구분 | 주요 내용 | 확인·신청
사이트 |
| 요금제 자동 비교·적용 |
갑Ⅱ 매장 대상, 6~11월 자동 적용 / 12월부터 직접 선택 |
한전ON |
| 구분 | 주요 내용 | 확인·신청 사이트 |
| 단일요금 선택권 추가 |
신규 단일요금 = 갑Ⅰ과 동일 단가 |
한전ON / 에너지마켓플레이스 |
| 경영안정 바우처 |
고정비 결제 시 최대 25만원 지원 (9개 항목) |
소상공인24 |
자영업자 전기요금 FAQ
이런 점이 궁금해요!
➡️ 업종으로 판단할 수는 없어요. 전기요금 고지서의 계약종별이 일반용전력(갑)Ⅱ인지, 계약전력이 300kW 미만인지, 시간대별 구분계량기가 설치돼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같은 카페라도 갑Ⅰ을 쓰고 있다면 이번 개편과는 무관해요. 한전ON에서 계약종별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신청하지 않아도 돼요. 갑Ⅱ 매장이라면 6월분부터 11월분 고지서까지 한전이 시간대별 요금과 단일요금을 매달 비교해서, 더 저렴한 쪽을 자동으로 적용해 줘요.
➡️ 네. 6~11월 고지서에는 시간대별 요금과 단일요금 두 가지 금액이 함께 표시되고, 그중 더 유리한 금액이 실제 청구액으로 적용돼요.
➡️ 12월부터는 6~11월 고지서의 비교 결과를 바탕으로 매장에 더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해 적용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6~11월 고지서에 표시되는 비교 금액을 미리 챙겨두면 선택할 때 도움이 돼요. 다만 12월 이후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추가로 확정될 수 있으니,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게 좋아요.
➡️ 아니에요. 별개의 지원사업이에요. 전기요금 개편은 요금제 자체의 구조를 바꾸는 제도이고, 경영안정 바우처는 전기·가스·수도 요금이나 4대 보험료 등 고정비 결제 시 최대 25만원을 지원해 주는 별도 제도예요. 각각의 대상 요건을 확인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제로백스쿨 안유승 대표님의 도움을 받아 한국능률협회미디어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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