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 도입 | 미래 성장성도 반영해요

소상공인 신용평가체계가 개편돼요
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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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3줄 요약

  • 그동안 대표자의 신용점수와 금융이력을 중심으로 살피던 소상공인 대출심사에 사업체의 미래 성장성까지 반영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가 도입돼요.
  • AI가 매출과 상권, 업종 등 비금융정보를 분석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고 이를 대출심사에 활용하는 방식인데요.
  • 16개 은행에서 차례대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사잇돌대출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에요.
2026년 8월 말부터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가 은행권 대출심사에 순차적으로 도입돼요. 그동안 소상공인 대출은 사업체 자체보다 대표자의 신용점수와 과거 금융거래 이력을 중심으로 심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한계가 지적됐는데요. 앞으로는 매출과 상권, 업종 등 사업체 정보를 함께 살펴보고 이 사업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도 평가에 반영해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볼게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 도입으로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배너 이미지. 매장 건물 3D 아이콘, 체크 표시가 된 서류, 우상향하는 성장 그래프가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상공인 신용평가, 무엇이 달라지나요?

🧐 대표자 금융이력 중심이라 어려움이 있었어요

기존 소상공인 대출은 사업체 자체의 상황보다 대표자의 신용점수와 과거 금융거래 이력 등이 중심 고려 대상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어도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대표자의 금융거래 이력이 짧으면 평가가 낮아질 수 있었죠. 담보 의존도도 높은 편이었어요. 2025년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가운데 담보대출이 79.8%, 보증·기타가 10.6%로 90% 이상이 담보나 보증 대출로 이뤄졌는데요. 순수 신용대출은 9.6%에 그쳤어요.

🔎 SCB, AI와 함께 사업의 성장성을 살펴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는 기존 금융이력 중심의 신용등급(CB)에 사업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한 성장등급(S)을 결합하는 신용평가모형이에요. 성장등급을 산출할 때는 AI를 통해 사업 지속성과 업력, 재방문율, 상권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분석해서 반영하죠. 성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기존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 승인 확률이 높아져요. 금융위원회는 SCB의 도입을 담보와 과거 금융이력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데이터와 미래 성장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출발점이라고 소개했어요.

🏨 업종 특성도 고려해요

모든 소상공인을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에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기타 서비스업, 기술업종 등 성격이 비슷한 업종끼리 나눠 평가하는데요. 같은 매출 규모라도 업종에 따라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업종마다 매출이 오르내리는 주기가 다르고, 유동 인구 등 상권이 사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다를 수 있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는 것이 목표예요.

미래 성장성은 어떻게 평가하나요?

🤖 AI가 매출과 상권, 업력을 분석해요

SCB는 매출, 업종, 상권 등 비금융정보를 종합해 앞으로 사업이 성장할 가능성을 판단해요. 구체적으로는 AI가 매출액과 매출 증가세, 사업 업력, 근로자 수, 상권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성장등급을 산출하는데요. 매출이 얼마나 빠르게 늘었는지, 다른 사업체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사업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는지 등을 살펴보는 거예요. 여기에 고객 인지도와 수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방문·재방문·북마크 등도 성장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요. 과거의 금융거래 이력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활용할 길이 열리는 것이에요.

👀 데이터로 판단하기 어려우면 가점으로 반영해요

데이터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업체의 경쟁력도 평가에 반영할 수 있어요. 사업자의 역량이나 영업 전략, 서비스 차별성, 업종 트렌드, 인지도, 온라인 플랫폼 정보 등이 대표적인데요. 같은 업종, 비슷한 매출 규모의 사업체라도 고객 충성도가 높거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고 있다면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요소를 가점으로 반영해 최종 성장등급을 조정해요.

📊 분석 결과를 10단계 성장등급으로 나눠요

이렇게 사업체의 실적과 성장세, 상권과 수요,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S1부터 S10까지 10단계의 성장등급을 산출해요. S1에 가까울수록 성장 가능성이 높고, S10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는 방식이에요. 이후 성장등급을 기존 신용등급과 결합해 최종 SCB 등급을 산출하는데요. 성장성이 높게 평가돼 S1이나 S2의 상위 S등급을 부여받은 사업자는 기존 신용등급에서 상향 조정된 등급을 적용받을 수 있죠.

8월 말부터 시범운영해요

🏦 16개 은행에서 순차 적용돼요

SCB는 2026년 8월 말부터 일부 은행의 사업자 대출심사에 차례로 적용돼요. 원래 7개 은행(기업·우리·KB국민·신한·농협·하나·제주은행)이 약 1조 8,000억원 규모의 사업자 대출에 SCB를 적용할 예정이었는데요. 이후 인터넷전문은행 등 9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총 16개 은행, 2조 2,000억원 규모로 확대됐어요. 다만 모든 은행이 같은 날 SCB를 도입하는 것은 아니에요. 은행마다 시스템 구축과 준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적용 시점과 SCB를 활용하는 대출 상품은 은행별로 달라질 수 있어요.

💵 사잇돌대출과 지역신보 보증에도 활용해요

SCB는 일반 은행 대출에 활용되는 데 그치지 않을 예정이에요.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에도 SCB를 활용하는 방안을 업계와 논의 중인데요. 2027년부터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평가에도 SCB를 반영할 계획이에요.

💡 사잇돌대출이란?

신용점수가 다소 낮아 일반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지만 일정한 소득이 있어 상환 능력이 있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SGI서울보증 보증부 정책성 중금리 대출이에요. 고금리 대출과 1금융권 은행 대출 사이의 간극(사잇돌)을 메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 시범운영을 거쳐 전 금융권으로 넓혀요

SCB는 시범운영을 거쳐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전망이에요. 금융위원회는 2027년 하반기에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회사별 특성에 맞게 SCB를 보완할 방침인데요. 금융권이 SCB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할 예정이죠. SCB가 금융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소상공인 약 70만 명에게 연간 10조 5,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이 공급되고, 약 845억원 규모의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돼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 자주 묻는 질문

Q.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SCB로 평가받게 되나요?

➡️ 아직은 아니에요. 2026년 8월 말 시작하는 것은 시범운영이라, 참여 은행의 일부 사업자 대출에 우선 적용돼요. 은행별 준비 상황에 따라 적용 시점과 대상 상품이 달라질 수 있으니 거래 은행의 안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Q. 성장등급이 높으면 대출이 무조건 승인되나요?

➡️ 그렇지는 않아요. SCB는 기존 신용평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성 정보를 더해 보완하는 체계예요. 성장등급이 높으면 기존 신용등급보다 상향된 등급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최종 승인 여부와 금리, 한도는 은행의 여신심사 기준에 따라 결정돼요.

Q. 성장등급이 낮으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나요?

➡️ SCB는 성장성이 높은 사업자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해 대출 승인과 한도, 금리에서 우대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체계예요. 일단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도입방안에는 상향 조정과 가점만 담겼을 뿐, 성장등급이 낮다고 기존 신용등급을 낮추는 내용이 별도로 포함되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은행별 세부 운용 기준은 앞으로 마련될 예정이라, 실제 적용 방식은 향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이 콘텐츠는 2026년 08월 27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비즈니스/경제 뉴스 미디어 '데일리바이트'에서 제공받아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이 콘텐츠의 지식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무단 복제, 배포, 전송, 대여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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