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솔츠 CEO "AI, 관세보다 더 중요한 증시 테마"

리솔츠 CEO "AI, 관세보다 더 중요한 증시 테마"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조시 브라운 리솔츠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는 관세가 아니라 인공지능(AI)"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미국 현지시각)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JP모건의 자료를 보면 최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AI'라는 단어는 '관세'보다 2.6배 더 많이 언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브라운 CEO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강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4월의 혼란한 시장을 구해냈다"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말 깜짝 실적과 함께 2분기 가이던스를 상향했으며 주가는 2분기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메타(NAS:META)는 올해 설비투자 계획(capex)을 상향 조정했다.

브라운 CEO는 "지금의 시장은 AI 주도형 장세다"라며 "물론 다른 섹터들도 있고, 다른 이슈들도 있지만 AI라는 테마가 없었다면 시장이 이렇게 강하게 반등하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NAS:NVDA)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비디아는 AI 생태계의 태양이며 AI는 그 주위를 도는 태양계"라며 "AI 투자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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