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좁은 폭의 혼조세…부동산 발표 대기

2024.10.16 16:23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중국증시-마감] 좁은 폭의 혼조세…부동산 발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6일 중국 증시는 오는 17일 정부의 부동산 관련 발표를 앞두고 좁은 폭의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66포인트(0.05%) 상승한 3,202.95에, 선전종합지수는 8.35포인트(0.45%) 내린 1,842.16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했던 상하이지수는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오전 잠깐 반등에 성공했던 선전지수는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커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오는 17일 니훙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장관)과 자연자원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책임자가 참석, '부동산시장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 촉진'과 관련한 상황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에 부동산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가 상하이 지수를 지지했다. 반면에 기술주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선전 지수를 끌어내렸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7.1281위안을 오르내렸다.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361위안(0.51%) 올린 7.1191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천424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yg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윤구

이윤구

돈 버는 증권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