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신정환·안상일 벤처파트너 영입

2025.01.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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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벤처스, 신정환·안상일 벤처파트너 영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알토스벤처스가 신정환 카카오 전 부사장(CTO)과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공동창업자 겸 전 대표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알토스벤처스는 두 벤처파트너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NHN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NHN재팬 팀장과 NHN 비즈니스 플랫폼 부장을 거쳐 카카오 CTO로 합류했다.

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 개선과 수익화는 물론, 기술 통합 프로젝트(PMI)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전사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자체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며 카카오의 기술 성장도 이끌었다.

안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후 연쇄창업가다. 6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개발, 전 세계 230개국에 서비스를 확장하며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안 파트너는 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글로벌 기업인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CIO로 글로벌 기술 서비스 혁신을 주도했다.

신 파트너는 지난해 9월, 안 파트너는 11월 알토스벤처스에 합류했다. 두 파트너는 앞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운영 효율성 부문의 성장 전략을 돕는다. 또한 AI 및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정환 카카오 전 부사장(좌),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전 대표(우)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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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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