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사노피와 협력 확대…"백신시장 공략"

2025.0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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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사노피와 협력 확대…"백신시장 공략"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출처: SK바이오사이언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와 함께 백신 등 예방 의약품 시장을 공략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Sanofi) 한국 법인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두 회사 합의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같은 계약은 지난해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 유통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된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간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다. 영유아 입원의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에 따라 제조된 백신이다.

아박심은 A형 간염 예방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글로벌 백신 시장의 리더인 사노피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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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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