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와우 멤버십 끼워팔기' 의혹 쿠팡 현장조사

2025.05.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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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와우 멤버십 끼워팔기' 의혹 쿠팡 현장조사



쿠팡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와우 멤버십' 끼워팔기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했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에 쿠팡플레이 콘텐츠 무료 시청, 쿠팡이츠 배달비 면제 등을 함께 제공한 게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공정거래법에서는 사업자가 거래상대방에게 상품을 공급하면서 부당하게 상품을 공급하거나 구입을 강제하는 끼워팔기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판 행위와 관련해 제재에 나선 바 있다.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아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시장 지배력을 부당하게 전이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던 와중 공정위는 이날 구글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은 제재 대신 내리는 자율 시정 조치다.

동의의결 신청안에 따르면 구글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자 '유튜브 동영상 단독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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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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