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025.05.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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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23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약세가 잦아드는 분위기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화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달러 인덱스는 99.9선으로 올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국채 금리가 내렸고 달러화는 올랐다.

월러 이사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를 10% 가깝게 낮추고, 7월까지 모든 것이 확정, 완료돼 이행된다면 하반기에 좋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연준은 하반기에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 하락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적극적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지만, 결제와 저가매수는 꾸준하다고 지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37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3.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1.30원) 대비 0.9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8.00~1,390원 범위로 예상됐다.



◇ A은행 딜러

전날에는 미국과 일본이 환율 레벨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해서 달러-원이 더 밀리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은 추가적인 재료도 없고 금요일이라 포지션 줄이려는 움직임도 있을 것 같다. 월러 이사가 관세가 10% 수준이면 하반기에 금리 내릴 수 있다고 발언해 미국 장기 금리는 다소 눌렸다. 달러도 엔화 대비 말고는 크게 오르지 않아 레인지 장세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7.00원



◇ B은행 딜러

간밤 달러화가 반등을 보였고 달러-원 환율이 아무래도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라 매수세 들어오면서 조금 회복하지 않을까 싶다. 1,370원대를 잠시 찍을 수 있지만 다시 올릴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78.00~1,388.00원



◇ C은행 딜러

야간 장에서 주간보다는 레벨이 올라오면서 달러화 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저가매수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오전 10시 이후 위안화 고시 나올 때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바뀔 수는 있지만 달러화가 회복되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80.00~1,390.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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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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