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인프라 공동 투자

2025.05.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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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인프라 공동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손잡고 카타르 경제자유구역 인프라 사업 공동 투자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의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QFZA와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QFZA는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항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3개의 특별경제자유구역을 조성, 물류와 제조,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에 조성할 태양광 발전,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QFZA는 토지·인프라 제공, 각종 인허가 및 법률·규제·인센티브 지원 등을 맡고, 삼성물산은 다양한 프로젝트의 공동투자를 비롯해 인프라 사업 수행·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에서 875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담수복합발전 등 다수의 플랜트 사업을 수행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그린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등 협력으로 카타르 국가 비전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 QFZ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카타르를 지속가능한 혁신과 첨단 기술을 갖춘 글로벌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삼성물산]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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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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