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형은 MMF가 대세"…한투운용, ACE 머니마켓액티브로 종목명 변경

2025.05.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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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형은 MMF가 대세"…한투운용, ACE 머니마켓액티브로 종목명 변경

종목명 ACE CD금리&초단기채→머니마켓액티브 ETF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단기자금 운용 수단의 투자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종목명을 변경한다.

26일 한투운용은 오는 30일 현재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 종목명을 'ACE 머니마켓액티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출시된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채권에 투자한다. 편입자산은 잔존만기 3개월 이하로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전략과 비슷하다.

최근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많아지면서, ETF 시장에서 '머니마켓펀드'가 대표적 파킹형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종목명 변경은 파킹형 ETF의 투자 전략을 더 잘 드러내기 위함이다.

종목명과 함께 비교지수명도 변경한다. 기존 'MK-KAP CD금리&초단기채권 총수익지수'에서 'MK-KAP 머니마켓 총수익지수'로 직관성을 높인다.

기존과 포트폴리오 운용은 동일하다. 단기 채권과 기업어음을 70%, CD를 20%, 현금성 자산은 10%로 수준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유사등급 내 이자수익이 더 높은 종목을 선별해 91일물 CD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 또한 유지한다.

전 영업일(23일) 기준 91일물 CD금리는 2.67%이고, 해당 ETF의 23일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2.88%로 집계됐다. 듀레이션은 0.16년이다.

책임운용역인 김동주 한투운용 FI운용1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며 투자처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필요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파킹형 ETF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투, ACE 머니마켓액티브로 종목명 변경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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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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