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정규장 낙폭 되돌림 속 1,370원 회복…5.60원↓
달러-원, 정규장 낙폭 되돌림 속 1,370원 회복…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거래에서 정규장 낙폭을 되돌리며 1,370원선을 회복했다.
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2분 현재 전장대비 5.60원 하락한 1,37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은 전장보다 11.20원 내린 1,364.40원에 거래됐다.
정규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여파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 흐름에 한때 1,360.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글로벌 달러가 런던 장에서 낙폭을 많이 회복하는 흐름을 보임에 따라 달러-원도 이에 동조했다.
달러 인덱스는 99.0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뉴욕 금융시장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한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추세상으로 달러 약세를 잡고는 있지만 레벨 상으로는 부담스러운 영역이 됐다"면서 "역외 포지셔닝 자체는 달러 숏으로 몰린 분위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상단은 1,380원, 하단은 1,350원으로 레인지를 넓게 보고 있다"면서 "1,350원 아래로 내려갈 확률이 낮지는 않지만, 한 번에 깰 수 있냐 본다고 한다면 공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52엔 오른 142.9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3달러 오른 1.1382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3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27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14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선미
sm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