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스타' 임신권 김앤장 변호사, IMM PE로 이직
[출처: 김앤장 법률사무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인수·합병(M&A) 업계에서 '스타'로 꼽히는 임신권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IMM프라이빗에쿼티(PE)로 자리를 옮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임신권 변호사는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PE의 최고법률책임자(CLO)로 이직을 결정했다.
IMM PE에서 각종 법률 검토와 분쟁 대응,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을 총괄한다.
정확한 첫 출근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앤장에서의 업무를 정리하는 대로 새 직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임 변호사는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2001~2004년 군법무관 생활을 마치고 곧장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들어가 20년 넘게 일했다.
특화한 분야는 M&A다.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대기업의 굵직한 거래를 여럿 자문했다. IMM PE가 2021년 한샘[009240]을 인수하는 거래에도 자문을 제공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임 변호사에 대해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혁신적인 구조의 거래를 성사한 다양한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집단 내 합병, 분할, 포괄적 주식교환 등 조직개편 거래에 대해서도 다수의 자문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각종 매체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변호사'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실력자로 꼽힌다.
로펌에서 M&A 전문 변호사로 일하다 PEF 운용사에 합류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권윤구 한앤컴퍼니 부사장, 이준호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 정연박 VIG파트너스 부대표 등이 대표적인 김앤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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