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원 1,370원선 반등…5.60원↑
[서환] 달러-원 1,370원선 반등…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70원선으로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5.60원 오른 1,37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전에 1,370.30원까지 오른 후 1,370원선 중심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는 1,360원대에서 저점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키우지 못했다.
달러 인덱스 역시 98.96대에서 하락폭이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42엔대 초반으로 하락한 후 142엔대 중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의 물가상승률이 30년 만에 가장 높다면서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은행 금리인상 횟수가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달러-엔 하단은 지지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27위안으로 상승했다. 위안화 절하 고시에 달러 대비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환시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주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며 원화 약세 가능성을 일부 열어두는 양상이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달러화가 조금 강한 것이 달러-원 환율 오름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오후장에서도 달러-원이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전반과 연동해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2엔 하락한 142.4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오른 1.1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98원을, 위안-원 환율은 190.49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62%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3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yjung@yna.co.kr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선영
sy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