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준석, 토론 빙자한 끔찍한 언어폭력에 책임져야"

2025.05.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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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준석, 토론 빙자한 끔찍한 언어폭력에 책임져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젓가락 발언'에 대해 "끔찍한 언어폭력에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조승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7일 정치 분야 대선 후보자 3차 TV토론이 끝나고 서면을 통해 "이준석 후보가 결코 방송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폭력적 표현으로 대선후보 TV토론을 기다려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이준석 후보의 행태는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며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폭력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과거 '형수 욕설' 등을 언급하며 여성 혐오와 관련한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

조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오직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2시간을 채우며 전혀 준비되지 않은 후보임을 증명했다"라며 "여전히 내란을 인정하지 않으며 내란 청산 의지가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토론 위해 자리로 향하는 후보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민주노동당 권영국·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5.5.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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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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