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 확보…목표액 7배
금호석유화학도 목표액 6배 넘긴 주문 받아…언더 행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케피코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수요를 확인했다.
금호석유화학[011780]도 목표액의 6배를 넘기는 주문을 받았다.
[출처: 현대케피코 홈페이지]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케피코가 이날 1천400억원 모집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6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3천300억원이 참여했고, 3년물 900억원에 7천3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2년물 마이너스(-) 10bp, 3년물 -15bp를 나타냈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케피코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 중 600억원은 기발행 회사채 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 800억원은 로버트보쉬코리아 등을 상대로 한 지급어음 만기 결제에 쓰일 계획이다.
[출처: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800억원 모집을 목표로 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천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500억원 모집에 3천750억원이 참여했고, 5년물 300억원에는 1천270억원이 참여했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3년물 -10bp, 5년물 -37bp에 형성됐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는 금호석유화학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이번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중 180억원은 은행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620억원은 올해 하반기 원료와 부재료 구매에 사용될 전망이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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