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엔비디아 실적 호재에 상승 출발

2025.05.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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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엔비디아 실적 호재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9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엔비디아(NAS:NVDA)발 호재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440.87포인트(1.17%) 상승한 38,163.2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88포인트(0.97%) 오른 2,796.39를 나타냈다.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수출 제한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27일로 끝난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440억6천2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69% 급증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며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강세를 반영하자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 (TSE:8035) 주가가 개장 초부터 3% 이상 급등하는 등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긍정적인 재무 실적 외에도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에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들이 힘을 받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 후반부에 달러당 144엔 레벨로 오르며 엔화 약세,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 아시아 개장 후 달러-엔 환율은 추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81% 상승한 145.968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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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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