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 10만가구…소유자 절반은 중국인
토지소유자 절반은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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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은 10만호로 파악됐다. 소유자의 절반은 중국인이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작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은 총 10만216호로, 작년 6월 말보다 5천158가구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은 9만8천581명이었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6천302가구(56%)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이 2만2천31호, 캐나다인이 6천315호, 대만인이 3천360호, 호주인이 1천940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72.7%, 지방에 27.3%가 있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9천144호(39.1%), 서울 2만3천741호(23.7%), 인천 9천983호(10.0%), 충남 6천156호(6.1%), 부산 3천90호(3.1%)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 5천203호(5.2%), 경기 안산 5천33호(5.0%), 경기 수원 3천429호(3.4%), 경기 평택 2천984호(3.0%) 순이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작년 말 기준 26만7천905천㎡로, 전체 국토면적의 0.27%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5%),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18.5%), 전남(14.7%), 경북(13.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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