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68.50/ 1,368.90원…4.40원↓
NDF, 1,368.50/ 1,368.90원…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68.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8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5.90원) 대비 4.4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68.50원, 매도 호가(ASK)는 1,368.90원이었다.
달러화는 올해 1분기 미국의 소비지출 증가율이 하향된 가운데 주간 고용지표까지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로 마이너스(-) 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수입은 42.6% 증가해 속보치(+41.3%)보다 높아졌고, 순 수출(수출-수입)은 -4.9%포인트로 나타나며 속보치(-4.8%) 대비 악화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속보치와 동일하게 3.6% 상승했다.
같은 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1만4천명 증가한 수치다.
한편 미 연방 항소법원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효력을 일시적으로 되살렸다.
트럼프 행정부가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긴급 제출한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전일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330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44.17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647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83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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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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