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호조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원가율 상승과 일회성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시장기대치 하회
대우건설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96조원 (-4.8% YoY, +11.7% QoQ), 영업이익 1,617억원 (-34.2% YoY, -11.2% QoQ), 지배주주순이익 876억원 (-33.2% YoY, -21.5% QoQ)의 잠정실적을 발표하였다. 주택매출 호조와 베트남 사업 매출 인식 등에 따라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였으나 전 현장 원가율 조정에 따른 플랜트부문 매출총이익률 하락 (1Q18 4.71 → 2Q18 -8.01%), 판관비 증가 등에 따라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였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였는데 송도 IBS빌딩 등에서 일회성 손실 50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무난한 연간 수주목표 달성 전망
대우건설은 상반기 4.3조원 (국내: 3.63조원, 해외: 0.66조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하였다. 국내 주택 중심으로 순조로운 신규수주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연간 목표치인 9.4조원의 신규수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