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3,000원 제시 삼화콘덴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3,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 (RIM) Valuation을 통해 산정되었으며, Implied PER은 7.1배다. 동종 업체인 Murata, 삼성전기, Taiyo Yuden, TDK의 2019E PER 평균이 8.5배임을 감안 시 Valuation 부담은 낮다고 판단된다.
호황 사이클 진입에 따른 MLCC 실적 성장 기대 첫 번째 투자포인트는 시장 호황에 따른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실적의 가파른 성장이다. 2017년 이후 MLCC 시장이 호황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삼화콘덴서의 MLCC 매출액도 2018년 1,623억원, 2019년 2,076억원을 시현, 전년대비 각각 86.4%와 27.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① 고용량 MLCC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높은 판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② 마진율이 높은 전장용 MLCC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③ 4차 산업혁명의 확산에 따라 5G와 IoT 등 신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