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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에 출사표 내던진 디즈니, 넷플릭스와 결별 선언

Walt Disney Co. (DIS US)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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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의 체크 포인트는 1) 미디어 사업의 핵심인 콘텐츠 점유율이 가장 높다는 점,
2) ESPN+를 통해 ESPN 가입자수 감소세를 상쇄시키고 있다는 점, 3)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랫폼이 4분기 오픈 예정인 점, 4) 스튜디오 부문 매출액 강세가 예상되는 점,
5) 리조트 사업이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디즈니는 21세기 폭스 (21st Century Fox)를 인수하면서 독보적 콘텐츠 점유율 (34.7%, 영화 기준)을 차지했다.
최근 미디어 시장은 독점 콘텐츠 (오리지널 시리즈)를 활용한 유료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콘텐츠 생산 능력이 중요하다.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 경쟁력은 스트리밍 시장 진입에 있어 커다란 경쟁력이 될 것이다.

디즈니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었던 ESPN 구독자수 감소 우려는 ESPN+ 가입자 증가로 인해 상쇄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1년간 (2018년 11월 기준) ESPN 구독자수는 2백만명 감소했지만, ESPN+ (비디오 스트리밍)은 런칭 8개월 만에 2백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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