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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이 가는 ‘발자국 나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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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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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이 가는 길, 밸류에이션 순환주기로 분석
지금 주식시장이 어떤 길을 어떤 방식으로 가는지 과거를 통해 점검하는 것은 항상 필요한 일이다.
두 달 연속 오른 KOSDAQ은 과거와 얼마나 비슷한 모습일까? 비슷하다면 그때는 언제였고 그 경험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 KOSDAQ에 존재하는 ‘밸류에이션 선호의 순환’을 통해 들여다보았다.
밸류에이션 선호의 순환이란, 저밸류에이션 종목과 고밸류에이션 종목 중 어떤 종목의 수익률이 더 좋은지를 분석해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를 파악하는 것이다.

■주식을 둘러싼 자금의 성격변화가 순환주기를 만들어
KOSDAQ 시장에서 밸류에이션이 싼 종목과 비싼 종목의 성과를 비교해보면, 2010년까지
저밸류에이션 종목의 성과가 꾸준히 우월했다.
가치주 전략이 통하는 시기였다.
그런데 2011년부터 저밸류에이션 종목과 고밸류에이션 종목이 돌아가며 상승했다.
싼 종목과 비싼 종목이 차례로 선호되는 순환주기가 생긴 것이다.
2011년부터 액티브펀드의 시장영향력이 약해지기 시작한 것이 순환주기를 만들어낸 가장 큰 이유로 판단한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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