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가 재개되면서 배터리, 화학 등 대차잔고가 많이 증가했고 공매도가 원래 활발하던 업종 위주로 급락이 나타났다. 반면 기계, 방산/우주 등 수익률 상위 주도주들은 비교적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 KB증권은 공매도 재개에 대해 ‘주도주는 그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공매도가 몰리는 쪽은 원래부터 익숙하게 공매도가 많던 쪽일 것이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대차잔고가 증가한 종목이 공매도가 몰리거나 또는 몰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하락하는 ‘수급논리’는 언제까지 시장을 흔들 것이며, 오른 것들을 공매도하는 전략은 언제부터 통할까? 2021년 공매도 재개 사례를 돌아보는 두 개의 그림을 참고해볼 수 있다.
우선 아래 [그림1]은 공매도 재개 이후 업종별 수익률과 공매도 재개 전 대차잔고 증가폭의 상관성이다. 대차잔고가 많이 늘어난 업종이 수익률 하위에 머무르는 음의 상관성은 2~3주 동안 유지되었다. 100% 같을 수는 없겠으나 만약 이 모습이 이번에도 반복되면 4월 중순까지 수급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