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2조 1,826억원 (+11.5% YoY), 영업이익 2,500억원 (+3.5% YoY, 영업이익률 11.5%)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매출액 2조 1,218억원, 영업이익 2,354억원)를 상회했다. 자회사 두산밥캣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국 및 북미와 유럽 등의 선진시장에서도 건설기계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다. 영업외수지도 특별한 이슈가 없어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중국에서의 판매조건 강화로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 지속
중국 로컬 건설기계업체들의 프로모션 강화로 경쟁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두산인프라코어는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판매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굴삭기 판매에서 현금 100% 판매비중은 37%에 이르렀고, 1년내에 판매가격의 60%이상이 회수되는 고선수금 판매비중은 지난해 1분기 84% 대비 6%p 개선된 90%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