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채: 매수, 플래트닝 우위 대응 권고 유지 KB증권과 시장 예상보다 한달 빠른 금리인하의 배경은 추경이 통과되지 않는 가운데, 미중에 이어 한일 무역분쟁발 경기 우려가 주 명분으로 판단된다. KB증권은 한일 무역분쟁의 영향이 성장률 하방 압력을 더 확대해 하우스 뷰 2.2%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질 경우 인하 시기를 4분기로 앞당길 예정이다.
지난주 7월 금통위 preview 자료에서의 ‘전격 인하 시 추가 인하 기대가 빨리 형성되고 국고3년은 사상 최저 기준금리 1.25%를 선반영하며 역전기간은 다시 3~4개월이 될 것. 매수 포지션 대응’ 전망을 유지한다. 단기적으로는 7월 FOMC 숨고르기 및 인하 정책여력 부담도 있지만, 역사상 최저 금리인 2016년 7월의 국고3년 1.20%, 국고10년 1.35%도 멀어 보이지는 않는다.
한편 장단기 금리차는 지난해 연간전망에서의 축소 우위 전망을 유지한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금리인상 폭이 예전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데다 (한국 2010~2011년 5차례, 2017~2018년 2차례) 인하기조로 빨리 전환하고 있다. 이에 바로 금리역전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드 추구는 플래트닝 우위로 나타나고 있고, 이번에도 그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