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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하락할 독일 금리

KB 해외 채권 | 유럽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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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CB 완화정책 발표 예상.
독일 국채 10년물 -0.5% 전망
독일 국채 10년물은 -0.5%를 기록하면서 현 수준 (-0.39%)보다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유로존 채권에 투자하는 ETF로는 아일랜드에 상장되어 있는 IBGX와 IEAG가 있다.
IBGX는 유로존 국채에만 투자하는 채권이며, IEAG는 회사채도 포함되어 있다.
7월 ECB에서는 시장이 기대했던 즉각적인 완화정책은 없었다.
하지만, 포워드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했으며 ECB가 할 수 있는 모든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시사했다.
9월 ECB에서는 예금금리 인하와 자산매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산 매입은 적어도 월 30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입하는 자산은 PSPP, ABS, CSPP, CBPP 등이 예상된다.
다만, 새로운 자산 매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에서 매입할 수 있는 자산의 조건은 완화될 수 있다.


■9월 이후에도 추가 완화정책 기대감은 유효할 전망
9월 ECB에서 완화정책 발표 이후 독일 금리는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
9월 ECB에서 발표하는 완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선반영될 것이며,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 금리는 재차 하락할 것이다.
물가 상승 압력이 낮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낮아진 만큼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기 총재는 물가 상승압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언급했으며, ECB 성명서에서 ‘대칭적 (symmetry)’이라는 문구 삽입을 통해 물가가 2%를 상회해도 지속해서 완화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하락했다.
3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은 낮아졌으며, 독일과 같이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의 경기 둔화 우려가 크다고 언급했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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