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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략: 심리적 바닥과 실제 바닥의 무한 괴리감

KB 월간 전략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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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불확실성이 많아 쉽지 않은 증시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하단은 생각보다 단단하다.


■시장전략: Don’t Panic
한국증시에 악재들이 쌓여가고 있다.
8월에도 한일 무역갈등, 미중 무역분쟁, 실적/경기부진, MSCI 신흥지수에 중국본토 편입 등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있다.
대부분 신흥증시가 1년 전 주가를 회복한 반면, 한국은 여전히 1년 전 (2,300pt)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바닥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바닥보다 높은 곳에서 형성될 것이다.
왜냐하면 금융 시장이 3차 완화사이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한국증시 상승요인은 아니지만, 하단은 비교적 단단하게 해줄 수 있다.
최근 반도체 가격 반등도 한국증시 이익 추정치 하향 속도를 늦춰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저점 부근 (1,900pt 중후반)의 바닥은 생각보다 단단하며, 2,000pt 부근에서 패닉에 동참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 거래대금 부진의 시사점
코스피 시총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바닥권에 진입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코스피 거래대금은 현 수준 부근에서 반등하고, 거래대금과 함께 코스피도 반등에 나선 경우가 많았다.
코스피 매수 대응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기관자금의 빈집 업종 (운송, 건설, 디스플레이, 미디어? 교육)과 외국인의 선호 지속 업종 (비철?목재, 소프트웨어, 증권)이 긍정적이다.
이은택 이은택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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