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 스마트폰

삼성 스마트폰, 바닥을 통과 중

■삼성 IM 2분기 실적, 예상 하회
- 삼성전자의 2분기 IM (무선통신) 실적은 매출액 26조원 (+8% YoY), 영업이익 1.6조원 (-41% YoY, 영업이익률 6.0%)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무선: 중저가형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증가 (+7% YoY)했으나 갤럭시S10 수요 감소와 전반적인 판촉 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되었다.
네트워크: 국내 5G 상용화와 해외 4G 기지국 증설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2019년 연간 실적은 최근 3년 래 가장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나, 2020년부터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그십 라인업 강화와 5G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ASP 상승이 기대되며, 5G 네트워크 사업의 글로벌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3분기 IM 실적 개선 기대, 갤럭시노트10 효과
- 삼성전자의 3분기 IM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
이는 갤럭시노트10 출시에 따른 유통채널 주문 증가와 ASP 상승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10은 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일은 8월 23일이다.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프로 모델이 출시될 계획이며,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이어폰 단자가 제거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만, 전면 카메라의 위치는 중앙으로 변경된 것으로 파악된다.
6.3인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 6.8인치 모델은 ToF 카메라가 추가된 쿼드 카메라가 채용될 전망이며, 전작 대비 S펜 기능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노트10은 4G 모델과 5G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에서는 5G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5G 모델만 출시될 계획이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9 대비 10% 인상된 120~14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