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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정책금리. 10년물 6.7% 전망 유지

KB 해외채권 | 브라질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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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금리인하 유효.
10년물 국채금리 6.7% 전망 유지
연말 브라질 국채 10년물은 6.7%, 헤알화는 달러당 3.7헤알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7월 31일 기준 10년물 금리는 7.23%, 환율은 3.81달러/헤알).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에도 10년물 금리의 하락은 없었다.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낮은 물가 상승 압력과 부진한 경기로 인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만큼 10년물 금리는 재차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정책금리 인하로 인한 자금 이탈 및 헤알화의 추세적 약세 가능성도 낮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의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연금개혁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금리 6.0%으로 사상 최저치 경신
브라질 중앙은행은 6.50%인 정책금리를 6.00%으로 50bp 인하했다.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시장이 예상했던 25bp 인하보다 큰 폭이었다.
2018년 3월 이후 단행된 첫 인하로 브라질의 정책금리는 다시 한번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019년 및 2020년 정책금리를 5.50%로 전망하면서 지난 6월 (2019년 5.75%, 2020년 6.50%)보다 더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여줬다.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금리인하 부담이 감소한 가운데, 부진한 경기와 낮은 물가 상승률 때문으로 판단한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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